2019

2019년 10~11월

2020. 2. 8. 19:57

- 드림주/드림캐의 일부라도 가져봤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이게 웬걸 드림주/드림캐한테 걔 전부를 받아서 당황하는 드림캐/드림주

 

 

- 드림주의 방은 어떤 구조 어떤 스타일일까 궁금하다. 평소에 방이 얼마나 정돈된 상태인지, 어떤 가구와 어떤 소품을 들여 놓았는지, 벽에 뭘 붙이는지 안 그러는지, 청소는 얼마나 자주 하는지 같은 거.

 

 

- 드림주는 힘들 때 무엇으로 힐링하나요?

 

 

- 드림주/드림캐가 삐졌을 때 풀어 주는 방법 잘 알고 있는 드림캐/드림주가 좋다. 드림주/드림캐가 좋아하는 음식을 주거나, 보고 싶은 걸 보여 주거나, 화가 풀릴 특별한 말을 하거나, 어차피 냅둬도 알아서 풀어질 거 아니까 냅둔다거나... 저마다의 방법으로 능숙하게 삐진 걸 풀어주는 게 보고 싶다

 

 

- 드림주/드림캐를 남몰래 좋아하고 있는 드림캐/드림주가 다른 사람한테 '너 드림주/드림캐 좋아해?' 라는 질문을 들으면 어떤 반응을 할지 넘 궁금하다

 

 

- 술에 취했든 마법에 걸렸든 빌런빔에 맞았든... 여튼 진심밖에 말하지 못하게 된 상태의 드림주/드림캐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정말 예상치도 못한 고백이나 진실을 들어버리게 된 드림캐/드림주 보고 싶다 말하는 쪽도 듣는 쪽도 서로 그걸 할/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면 참 재밌겠네...

 

 

- 잠이 오지 않을 때 드림주는 어떻게 하나요? 드림주를 잠 못 들게 하는 원인은 주로 어떤 것인가요?

 

 

- 드림주/드림캐 눈에 먼지가 들어가서 다른 사람이 걔 눈에 바람 불어서 떼 주는데 얼굴 가까이 한 자세며 구도며 모르는 사람이 등 뒤에서 볼 땐 약간 입 맞추는 자세란 말야 암튼 그거 목격하는 드림캐/드림주

 

 

- 그런 관계 보고 싶다 뭔 관계라고 정확히 말할 순 없는데 드림주/드림캐가 배고프다고 푸념하는 거 짜증나서 못 들어주겠다면서 빵봉지 틱 던지고 가는 드림캐/드림주와 너 이자식 말버릇이 왜 그따구냐며 빵봉지 도로 드림캐/드림주 뒤통수에 던지는 드림주/드림캐

 

 

- 앞에서 말한 것과 상관없이 호의로 드림주/드림캐를 대하는 드림캐/드림주와 그걸 부담으로 생각하면서 예의 있게 보답하려는 드림주/드림캐 좋아함 그냥 순수하게 좋아해서 해준 거였는데 드림주/드림캐는 폐를 끼쳤다고 생각해서 어떻게든 돌려주려고 하는 거 보면서 씁쓸해하는 드림캐/드림주

 

 

- 슬슬 날도 추워지니 손 시렵다면서 드림주/드림캐 옷 안에 손 쑥 집어넣는 드림캐/드림주 봐야 할 것 같다 보통 손을 잡지 않냐고요? 그것도 드림주랑 드림캐 나름이다 물론 손 잡는 것도 좋아합니다

 

 

- 드림주/드림캐가 자기보다 작은 드림캐/드림주 백허그하고 걔 머리 위에 턱 얹고서 골골거리듯 웃는 거 좋아한다 이때 골골은 아플 때의 그것이 아니라 고양이의 골골입니다

 

 

- 이거 접때 말했던가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드림주/드림캐를 짝사랑하는 드림캐/드림주가, 드림주/드림캐가 자신을 바라볼 때와 좋아하는 사람을 바라볼 때 보이는 눈빛의 명확한 온도 차이를 깨닫고 속앓이하는 거 보고 싶어. 너는 네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런 표정도 보일 수 있구나 하는 거

경우에 따라선 이게 드림주/드림캐를 좋아하는 드림캐/드림주를 짝사랑하는 어떤 누군가의 시선이 되는 것도 전 좋아합니다 ^.^)9

 

 

- 누군가에게 좋아한단 말을 들은 드림주가 너 취향 참 특이하구나...? < 라고 대답하는 거 보고 싶음

 

 

- 책상에 엎드리거나 벽에 기대어 자고 있는 드림주/드림캐 옆에서 그 자는 얼굴을 바라보던 드림캐/드림주가 문득 혼잣말처럼 "키스해도 돼?"라고 물었고... 상대는 자고 있는데 내가 뭔 말을 한 건가 싶어 머쓱해하던 그때 가만히 눈을 감고 있던 드림주/드림캐의 고개가 천천히 끄덕여졌음 좋겠고

 

 

- (제보) '빨간약을 먹으면 100명의 사람들이 죽고 파란약을 먹으면 당신이 지목한 사람이 소중하게 여기는 인물이 죽습니다' 라는 질문에 파란약을 택하면서 드림주/드림캐의 소중한 사람을 죽이겠다는 드림주/드림캐. 그건 자기 희생이 아닌가요? 하는 물음에 그냥 웃는다.

 

 

- (제보) 드림컾 자기전에 소소한 일상 보고싶다. 연인이나 부부나 뭐든 좋은데 일단 같이 살아야댐. 씻는 순서나 그런거 일상의 차이(?) 느끼는 거 되게 귀엽지않나요? 드림주는 양치 먼저하고 그다음 세수하는데 드림캐는 세수 먼저하고 양치하는 순서라 맨날 같이 화장실 들어오면 서로 다른거 해서 장난치기

예를 들면 양치하려고 칫솔에 치약 짰는데 입에 대려는 순간에 세수한답시고 물 틀어서 야앜!! 하면서 싸우거나 이씨 ㅡㅡ 장난치지마 같은 거 보고싶어요. 그것도 좋다 겨울에 양말 신고 자는지, 이불은 어떤걸 선호하는지 등등 서로 동거하면서 사소하게 발견하는 차이나 사건들이 너무 좋을 것 같아

 

 

- (제보) 맨날 맨날 뽀뽀받는 드림컾 보고싶어 아 좋다ㅠㅠ 그러니까 음...30일 챌린지처럼 뭔가 하면 보상은 뽀뽀라서 뽀뽀를 잘 안해주는 드림주/드림캐한테 필사적으로 뽀뽀받으려고 열심히 실천하는 드림캐/드림주. 귀엽다ㅠㅠ 나중에 정해진 기간까지 완수하면 뽀뽀 대신 수고했어 하면서 키스로 마무리.

30일 챌린지말고도 너무 스킨십없는 드림주/드림캐한테 단단히 화가 나거나 삐져서 매일 아침,저녁으로 뽀뽀해주기로 약속하는거ㅠ 근데 어느 날 뽀뽀해주는 드림주/드림캐가 까먹고 잠들어버려서 다음날 벌떡 일어나서는 바로 키스해주고 미안해. 대신 뽀뽀아니고 키스했으니까 봐줄래? 하는거 보고싶다ㅠ

 

 

- 드림주와 마술에 대한 이야기를 좀 들어 보고 싶은데... 드림주는 마술을 하는 쪽인가요, 아니면 보는 쪽인가요? 하는 쪽이라면 어떤 종류의 마술에 가장 자신 있어 하나요? 보는 쪽이라면 마술에 순수하게 놀라는지, 어떤 트릭인지 낱낱이 알아내려 하는지, 관심도 없고 놀라지도 않는지, 아니면 머글들의 마술 쇼를 귀엽고 하찮은 거 보듯 바라보는 마법사 쪽인지 궁금해요.

 

 

- 드림주/드림캐를 내려다보는 드림캐/드림주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뚝뚝 떨어져 드림주/드림캐의 뺨이나 눈가에 맺혀 흐르는 거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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